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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엔화 약세인데.. 일본 여행 지금 가면 이득일까?

by 똑똑쓰하고싶은사람 2025. 10. 24.

 

목차

  • 1) 엔화 약세, 여행비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 2) 지금 환율 기준 ‘하루 예산’ 예시표
  • 3) 항공권·성수기 변수: 꼭 체크할 점
  • 4) “지금 가면 이득인 사람” vs “조금 더 기다릴 사람”
  • 5) 환전·결제 최적화 팁(수수료 최소화)
  • 6) 지역·시기별 체감 물가와 루트 추천
  • 7) 체크리스트 및 한줄 결론

엔화 약세 일본여행

 

1) 엔화 약세, 여행비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엔화가 약하면 같은 금액의 숙박·식사·교통을 더 적은 원화로 지불합니다. 예로 100엔≈943원 수준을 가정하면, 과거 100엔=1,200원에 비해 체감 비용이 낮아집니다.

다만 일본 물가가 최근 몇 년간 완만히 올라 일부 품목은 기대만큼 싸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기 지역·성수기에는 숙박료가 오르므로, 환율 이득이 부분 상쇄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 유리한 부분: 현지에서 엔화로 지불하는 숙박·식사·교통·입장료·쇼핑.
  • 주의할 부분: 물가 상승, 인기 도시 붐, 성수기 급등.
  • 정리: 엔화 약세 + 비성수기 + 합리적 항공권 조합일수록 총예산이 낮아집니다.

2) 지금 환율 기준 ‘하루 예산’ 예시표

가정: 1인, 도심 여행, 비즈니스호텔 1박. 구성(엔화): 숙박 12,000 / 식사 3,000 / 교통 1,000 / 간식·카페 500 / 입장료 2,000 → 합계 18,500엔.

항목 엔화(¥) 현재(100엔=943원) 강한 엔(100엔=1,200원) 더 약한 엔(100엔=850원)
숙박 12,000 113,200원 144,000원 102,000원
식사 3,000 28,300원 36,000원 25,500원
교통 1,000 9,400원 12,000원 8,500원
간식/카페 500 4,700원 6,000원 4,200원
입장료 2,000 18,900원 24,000원 17,000원
합계(1일) 18,500 174,500원 222,000원 157,200원

해석: 현재 환율이면 1일 약 17.45만 원, 과거 강한 엔이면 22.2만 원, 더 약한 엔이면 15.72만 원 수준입니다. 3박4일(숙박 3박, 활동 4일) 단순 환산 시 약 69.8만 원(항공료 제외)입니다. 실제 비용은 도시·스타일·숙박 등급·환율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3) 항공권·성수기 변수: 꼭 체크할 점

가. 항공권

항공권은 원화·달러 기준이 많아 엔화 약세가 곧바로 왕복 운임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총예산은 현지비 절감항공료·성수기 프리미엄의 합으로 결정됩니다.

나. 성수기·이벤트

  • 벚꽃: 3~4월
  • 골든위크: 4월 말~5월 초
  • 오봉: 8월 중순
  • 단풍: 10~11월(지역별 차이)
  • 연말연시: 12월 말~1월 초

위 기간에는 숙박이 어렵거나 비싸질 수 있어 환율 이득이 줄 수 있습니다.

다. 수요 급증 구간

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 등 인기 지역은 주말·연휴에 숙박료가 빠르게 오릅니다. 평일·비성수기 위주로 계획하면 예산 안정에 유리합니다.

 

4) “지금 가면 이득인 사람” vs “조금 더 기다릴 사람”

지금 가면 이득인 사람

  • 항공권을 합리적으로 구했거나 특가가 있다.
  • 숙소를 미리 확정하고 위치·등급에 타협할 수 있다.
  • 쇼핑·미식·테마파크처럼 현지 지출 비중이 큰 일정이다.
  • 환율 추가 하락을 기다리기보다 일정 확정의 가치가 크다.

조금 더 기다릴 사람

  • 일정이 초성수기와 정확히 겹친다(숙박료 급등 위험).
  • 항공권이 비싸 총예산 절감 폭이 작다.
  • 환율·금리 뉴스를 더 보며 타이밍을 재고 싶다.

5) 환전·결제 최적화 팁(수수료 최소화)

  • 환전: 출발 2주 전부터 2~3일 간격으로 분할 환전하면 평균 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 카드: 해외 결제 수수료가 낮은 카드를 쓰고, 단말기에서 “KRW 결제?”는 거절(엔화 결제)하세요. DCC는 보통 불리합니다.
  • ATM: 현금이 많이 필요 없다면 소액만 인출하고 카드·교통카드를 병행하세요.
  • 교통카드: 스이카/파스모 충전 후 대중교통·편의점 결제가 편리합니다.
  • 면세: 동일 매장·같은 날짜 5,000엔(세전) 이상 구매 시 소비세 면세. 여권 지참.

6) 지역·시기별 체감 물가와 루트 추천

대도시(도쿄·오사카·교토)

수요가 집중되어 가격 변동이 큽니다. 주말·연휴를 피하고, 주요 역에서 1~2정거장만 벗어나면 가성비가 좋아집니다.

규슈·시코쿠·도호쿠

인기 대도시 대비 숙박 부담이 낮은 편입니다. 온천과 자연경관이 좋아 휴양형 일정에 적합합니다.

테마파크(디즈니·USJ)

입장료는 환율 영향을 받지만, 주말·연휴 프리미엄이 큽니다. 평일·비성수기 방문이 비용·대기 모두 유리합니다.

계절 포인트

  • : 벚꽃 시즌은 아름답지만 숙박료가 비싸기 쉽습니다. 도호쿠·홋카이도 늦벚꽃 루트로 분산하면 혼잡·비용을 줄입니다.
  • 여름: 축제 시즌에는 특정 도시 숙소가 급등합니다. 교외·섬 여행으로 균형을 맞추세요.
  • 가을: 단풍 명소 집중 구간입니다. 새벽·야간 라이팅업 시간대 분산, 교토 외곽 숙박으로 비용 조절.
  • 겨울: 연말연시 휴무·요금 변동을 고려하세요. 스키 리조트는 피크 요금이 있습니다.

 

7) 체크리스트 및 한줄 결론

체크리스트

  • 항공권: 특가·평일 출도착·수하물 규정 확인
  • 숙박: 환불 가능 옵션으로 먼저 확보 → 더 좋은 딜 나오면 변경
  • 환전·결제: 분할 환전 + 수수료 낮은 카드 + DCC 거절
  • 일정: 초성수기(골든위크·오봉·연말연시·단풍·벚꽃 절정) 회피 또는 대체 도시 탐색
  • 면세: 동일 매장·같은 날짜 5,000엔(세전) 이상, 여권 지참
  • 환율: 출발 직전 1엔이 몇 원인지 수시 확인

한줄 결론

엔화가 약한 지금, 항공권만 합리적이면 ‘현지 지출’이 큰 일정일수록 유리합니다. 다만 성수기·숙박 급등과 물가를 고려해 평일·비성수기·대체 지역 조합으로 총예산을 최적화하면 진짜 이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 환율·물가는 변동됩니다. 출발 전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엔화가 약세라는 이유로 무조건 일본에 가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성수기 여부, 계절 시즌, 그리고 달러 환율도 같이 파악해야

저렴하게 일본 여행에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