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언제·어디서 열리나
2) 이번 회의에서 다룰 주제
3) 최근 이슈: 교통·보안·숙박
4) 경주가 준비한 것들
5) 일정·장소 한눈에 보기(표)
6) 지역에 주는 의미와 기대 효과
1) 언제·어디서 열리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10월 31일~11월 1일에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립니다. 주 행사 무대는 보문관광단지 일대이며, 회의 중심 공간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입니다. 경주시는 정상회의 주간에 고위관리회의와 합동각료회의 등 연쇄 회의가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이미 경주 HICO에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열려 실무 의제 점검과 운영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이 사전 회의에서 절차, 경호, 교통, 통역 등 실무가 미리 맞춰져 본 행사 운영의 기초가 마련되었습니다.
2) 이번 회의에서 다룰 주제
올해 의제는 크게 무역·투자 활성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기후 대응과 지속가능성으로 요약됩니다. 국경을 넘어 물건과 서비스가 오가는 길을 더 쉽고 빠르게 만들고,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로 기업 활동을 돕는 방안이 논의됩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을 위한 협력 방안이 함께 다뤄집니다.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APEC 기업인 회의(CEO 서밋)에서는 “Bridge, Business, Beyond”라는 메시지 아래 각국 기업과 기관이 투자·기술 협력을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되는 기업 사례와 산업 트렌드는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도 유용한 참고가 됩니다.
정상 간 양자회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제·안보·기술 협력에 관한 다양한 만남이 진행되며, 회의 기간 중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발표나 합의문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최근 이슈: 교통·보안·숙박
교통은 보문관광단지, HICO, 호텔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혼잡이 예상됩니다. 행사 주간에는 일부 도로 통제와 우회 안내가 적용될 수 있으며, KTX 신경주역·시내 중심지·보문단지를 오가는 주요 구간에 교통 관리 인력이 배치될 전망입니다. 자가용 이용 시 평소보다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보안은 국가 차원의 합동 대비 훈련과 현장 점검이 강화되었습니다. 행사장 주변 수중·지상 순찰이 진행되고, 방문 대표단 동선에는 다중 보안 절차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공항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출발 시각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숙박은 보문단지 인근과 HICO 접근성이 좋은 호텔부터 예약이 빠르게 차는 추세입니다. 시내권·외곽권 등 대체 숙소를 활용하는 수요가 늘고, 행사 관계자 중심으로 고급 객실 수요가 집중될 수 있습니다. 숙박이 필요한 방문객은 조기 예약과 환불 규정 확인이 필요합니다.
택시·대중교통의 수요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현지에서는 친절 서비스와 외국어 응대 교육을 확대하고, 통역 앱 보급으로 외국인 승객 안내를 돕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부제 조정 등 추가 대책이 시행되면 심야시간대 대기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경주가 준비한 것들
경주시는 대중교통 연계, 숙박 안내, 의료·안전 지원을 포함한 종합 운영계획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공항·KTX·고속버스에서 행사장까지의 연계 동선이 정리되었고, 행사장 내부와 주변에는 안내 인력과 다국어 표지판이 확대됩니다.
택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기사 교육과 서비스 점검을 지속했고, 외국인 승객 응대를 위해 통역 앱·간단 회화 카드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방문객 흐름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임시 승하차 공간을 운영하여 혼잡을 분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부 구간에서는 자율주행 셔틀 시범 운행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이는 행사 관계자와 방문객의 단거리 이동을 보완하고, 국내 자율주행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5) 일정·장소 한눈에 보기(표)
| 구분 | 시기 | 장소·동선 | 내용 요약 |
| 고위관리회의(SOM1) | 2025년 2~3월 | 경주 HICO | 실무 의제 논의·운영 점검 |
| 정상회의 주간 | 2025년 10월 말~11월 초 | 보문관광단지·HICO 일대 | 최종 고위관리회의, 합동각료회의, 정상회의 |
| APEC CEO 서밋 | 정상회의 직전·동시 | 경주(세부 안내 예정) | 기업 협력·투자 논의(“Bridge, Business, Beyond”) |
| 교통·보안 대책 | 10월 하순~11월 초 | 전국 공항·경주 전역 | 보안검색 강화, 도로 통제·우회, 안내 인력 배치 |
위 표는 시기·장소·핵심 내용을 한눈에 정리한 것입니다. 방문 계획이 있다면 해당 구간의 이동 시간과 숙박을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6) 지역에 주는 의미와 기대 효과
경주는 세계문화유산이 밀집한 역사도시입니다. 이번 회의는 문화유산 도시가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며, 보문·불국·시내 권역을 잇는 체류형 관광 전략을 강화할 기회가 됩니다. 정상·대표단·경제인·언론 등 대규모 방문으로 지역 상권·숙박·교통 분야에 직접적인 수요가 발생합니다.
무역과 디지털, 지속가능성 논의는 기업 활동과 일자리에도 파급 효과를 줍니다. 예를 들어 AI·데이터 협력은 제품·서비스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추고, 녹색 전환 논의는 친환경 산업과 지역 특화 에너지 사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행사 기간에는 교통 혼잡과 숙박난, 보안 절차로 인한 대기 증가가 불가피하므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 시간 계획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포스터·홍보물
공식 포스터와 홍보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정, 상징 색상, 문구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분위기와 핵심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주가 문화 유산의 중심지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 놈의 바보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